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카자키 토모야 (문단 편집) === 인물 묘사 === [include(틀:스포일러)] 은근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다. 나기사를 도운 일, 후코를 도운 일 등 자신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들[* 나기사도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이었다. 후코의 경우에도 이쪽은 동급생도 아니었고, 애니에서는 그나마 1년 전에 스노하라랑 함께 짜고 친 장난에 걸려든 대상으로 희박한 연결 고리라도 있었지 이쪽은 세 다리(토모야-나기사-코코-후코)를 건너야 할 대상이었다.]의 어려운 일을 도왔다.[* 나기사를 도운 일까지는 '할 일이 없어서' 였지만, 어느새 여러 일에 개입하게 되었다. 후코 일은 개입하지 않아도 될 이유가 있는데도(돕고 싶지 않으면 "난 안 도울 거야" 이런 요지의 말 한마디면 되었다.)] 그것도 돕겠다고 하면 끝까지 해냈다. 물론 그에 대한 보답을 받기는 한다.[* 나기사를 도우면서 추억이 생기고 인생도 바뀌고 친구들도 생기게 되며 결혼해 자식도 생기게 된다. 단 친구의 경우 이미 1학년 시절부터 있긴 했다. 같은 문제아인 [[스노하라 요헤이]]이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인인 [[후지바야시 쿄]]도 있었다.] 또한, 거짓말에도 능통하다. 스노하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나기사에게 해 충격 먹게 만드는 등 거짓말로 상대방이 속아서 당황하는 모습을 즐긴다. 가장 많이 속는 사람은 역시 나기사다. 반대로 현 상황을 풀기 위해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 대게 그때는 넘겨도 결과는 좋지 않다. 다만, 즐기기 위함이 아닌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에서 하는 거짓말은 늘 성공하는 걸로 보아 임기응변엔 능하다고 할 수 있다. * '''아들로서의 토모야''' 아버지인 [[오카자키 나오유키]]와는 서먹한 관계로 부자의 사이는 별로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의외로 토모야는 아버지를 싫어하면서도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이란 것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다. 술 먹고 거실에서 벽에 기대어 자는 아버지를 깨워서 방에 가서 주무시라고 한다든가, 나기사네 집으로 혼자 이사 갔을 때도 주소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잘 때 이불 잘 덮고 주무시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싫어하면서도 꾸준히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버지가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갔을 때도 찾아갔다. 물론 계속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지만, 그 이후 나기사랑 결혼한 이후에도 찾아갔다. 결국 서먹한 관계와는 관계없이 아들로서 최소한의 일쯤은 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애니에서는 우시오 파트에서 시노의 말을 듣고 나오유키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화해를 했고 진엔딩에서는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화해한 듯.[* 토모야는 나기사와 우시오가 사는 행복한 진엔딩 세계에서도 둘 모두가 죽었던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았고 스스로 그 일을 꿈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나오유키에 대한 진실을 다시 기억해낸 후에는 토모야 자신은 자신을 아버지로서나 아들로서나 돼먹잖은 놈으로 평가했다. * '''학생으로서의 토모야''' 농구 특기로 들어올 정도인 걸 보면 본래 의지가 있었지만 아버지인 나오유키 때문에 성격이나 몸이나 망가진 이후에는 전형적인 불량학생의 행보를 보이는 등 학생으로서는 좋은 평을 듣기 어렵다. 그래도 스스로 타인과 관계 맺기를 꺼리며 거리를 두는 아웃싸이더를 자처해 친구인 스노하라보다는 사고를 덜 쳤다는 것이 위안점. 애니판에서는 스노하라와 만나기 전 과거회상에서 얼굴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코무라 선생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면 여기저기 싸움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1부 최후반에서 스노하라와 함께 [[코무라 토시오]] 선생에게 고개를 숙이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 천성이 나쁘거나 아주 돼먹잖은 학생은 아니다. * '''친구로서의 토모야''' 스노하라와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좀 뭣하긴 하지만 비록 할 일이 없어서라도 나기사나 후코 혹은 [[이치노세 코토미]]를 정성을 다해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누군가를 돕는 일에는 끈기를 가지고 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토모야의 친구들 중에서 대부분은 첫 대면에서부터 쉽게 친해진 것을 보면 사교성은 좋은 듯하다. 애프터 24화에서 올해 설날에도 모였다고 하니 아직도 사이가 좋은 듯 ~~근데 대부분이 여자라는 사실~~ 하지만 이는 토모야가 그들을 도와줄 당시에 너무나도 변화가 없는 삶의 한복판에서 질려 하고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어느새 귀찮다라는 범주에까지 이르러도 끝까지 도와주는 것을 보면 끈기가 있는 건 맞는 듯. 토모야가 아싸를 자처해서 딱히 부각되진 않으나 자신보다 남을 더 신경쓰려는 성격이라 그에게 감화된 친구(히로인)이 굉장히 많았다. * '''연인으로서의 토모야''' 매사에 주동적으로 나서지만 초반기 나기사를 일방적으로 이끌어주던 시기와는 달리 연인 관계에서는 나기사가 토모야를 변화시켜주는 면도 많았다. 또한 우시오에게 엄마는 울보라 했으나 토모야도 나기사의 영향을 받았는지 눈물이 굉장히 많아졌다. 우시오에게 나기사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쨌든 연인을 위해서 비록 서툴기는 하나 최선을 다해주려 하는 것은 사귀기 이전과 변함이 없었고, 다른 여자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으며, 나기사를 위해 경단 대가족 인형을 무진장 어렵게, 그것도 3개씩이나 구해내는 등 헌신적인 면모도 보인다. 종합해 보면 연인으로서는 합격점을 충분히 받을 만하다. * '''직장인으로서의 토모야''' 초기에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오른팔이 올라가지 않는 것을 숨기려다가 보기 좋게 들키는 등 다사다난했지만,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승진할 기회가 생기고[* 하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범죄에 연루되어 이에 토모야의 승진도 물건너가버린다. 토모야는 이에 극도로 분노하였다. 애니에서는 나기사와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서 결혼한다는걸 알리는데 본인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고 나기사만 열심히 말하고 있다.], 비록 나기사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잊기 위해서라지만 5년 동안 휴가 한 번 없이 일만 한 것을 보면 충분히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고작 전기공으로서 딸인 우시오의 '''세계 여행 비용'''을 댈 정도면 말 다 했다(...). 단순 기술과 노가다뿐만 아니라 사무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줘서 감독직 권유가 들어오기도 하고, 일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인간관계만 잘 처우한다면 아주 젊었을 때부터 시작한 일인 만큼 대성할 가능성이 높다. * '''남편으로서의 토모야''' 비록 일 때문에 임신한 나기사를 적극적으로 돌보진 못했지만 항상 걱정해 주며, 돌볼 수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 돌봐주고 사나에와의 대화를 보면[* 나기사가 고생하는 걸 보고 '차라리 내가 나기사랑 만나지 않았다면'이라고 했다.] 자신 때문에 나기사가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기사 생일선물로 가지고 싶어했던 경단 대가족 인형을 엄청나게 고생해서 사왔다고 나기사가 밝힌다.[* 경단대가족 자체가 이미 한참 전에 인기있었던 캐릭터이기 때문. 아키오도 인형을 보자 그걸 잘도 찾았다며 놀란다.] 나기사 사망 후엔 자신이 나기사랑 만나서 나기사가 죽었다고 자기혐오를 하는데, 그만큼 나기사를 아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 아내가 목숨과 바꾸어 낳은 우시오를 나기사의 죽음에 대한 슬픔 때문에 5년이나 방치해 둔 것은 절대로 커버칠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아내 때문인지 아내에 대한 프라이드가 좀 높은 듯... 애니 기준으로 우시오 루트에서 후코가 부인이 자신 같은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토모야는 극구 부인한다.[* 토모야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혀 다른 종족 수준이라고(...) 그래서 후코는 "외계인 같은 부인이었나요?!" 라고 기겁한다(...) 물론 이는 후코 쪽이 워낙 튀는 면이 많아서일 가능성이 높다.] 재미있는 사실은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나기사랑 가장 비슷할 인물은 정작 후코였다는 것이다.[* 천연, 맹한 면모, 배려심(후코 쪽은 좀 꼬아서 봐야 보인다.), 은근히 어린 면 등] * '''아버지로서의 토모야''' 3가지 관점에서 결론 내릴 수 있는데, 1.게임/애니 우시오 파트, 2.게임 진엔딩, 3.애니 진엔딩이다. 먼저 1의 우시오 파트로 가는 경우에는 그야말로 '''초막장'''. 나기사를 잃은 슬픔 때문에, 자그마치 '''5년'''이나 일[* 어찌나 지독하게 일에 몰두하는지 상사로부터 '''휴가 좀 쓰라'''는 반응까지 받았다. 상사들조차도 기겁할 정도로 지독하게 일에 몰두했다는 것.], 술, 담배에만 빠져 살고[* 애니의 묘사로는 빠칭코에도 손을 댄 모양] 딸인 우시오는 단둘이서는 '''한 번도 안 볼 만큼'''[* 정확히는 후루카와 부부가 함께일 때만 얼굴을 비췄다. 애초에 정말로 본 적이 없다면 우시오도 토모야를 보자마자 거의 '누구세요?' 수준의 반응이 나와야 했지만 우시오도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는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방치해 두었다. 그나마 우시오를 키운 사람이 [[후루카와 아키오]]와 [[후루카와 사나에]]이기에 우시오가 잘 클 수 있었다.[* 이후에 우시오와 여행을 떠나며 친할머니 시노를 만나고, 아버지 나오유키에 대한 진실을 떠올리게 된 이후로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짓을 하고 있었는지 깨닫고 우시오와 눈물을 흘리며 화해를 한 뒤 참된 아버지로 각성하게 된다.] 다음으로 2의 게임 진엔딩에서는 나기사가 죽지 않았기에 우시오 파트처럼 타성에 빠지지 않고 자상하고 성실한 아버지가 되었고, 이후 어나더에서 우시오의 세계 여행 비용을 대주는 등 금전적으로도 자식을 뒷받침해 주는, 이전과는 달리 아버지로서의 의무는 다 행하는 아버지다운 아버지가 된다. 마지막으로 3의 애니 진엔딩에서는 토모야가 '나기사 사망-우시오와의 화해-아버지와의 화해-우시오의 사망'이라는 일련의 경험을 다 기억하고 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진엔딩으로 나가기 때문에 우시오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이전 1의 우시오 파트와는 180도 다른 좋은 아버지상으로 연출된다. 결론적으로 우시오 파트에서의 경험 때문에 아버지로서는 나오유키나 아키오처럼 좋은 평을 얻기는 어려우나[* 나오유키는 우시오 파트의 토모야와 똑같이 아내 사별이라는 최악의 경험을 겪지만 토모야처럼 폐인이 되지 않고 오히려 토모야를 삶의 이유로 삼아 자신의 모든 것을 아들을 위해 희생하는 훌륭한 아버지였다.][* 아키오의 경우, 사나에와 함께 포기한 자신들의 꿈을 나기사로 대신 삼으며 우시오를 낳고 나기사가 죽었던 세계에서도 애지중지 키웠던 딸의 죽음이라는 토모야 못지않게 슬펐을테지만 토모야는 방치해둔 우시오를 불평불만 하나 없이 부부가 성심성의껏 키웠다.] 애니판 진엔딩 기준으로는 그 둘에게도 꿇리지 않는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토모야가 우시오 파트에서 엉망진창인 아버지가 된 이유는 토모야 자신에게 좋은 아버지라는 이미지가 없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고3 시절부터는 비록 남이지만,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후루카와 아키오]]와 줄곧 함께 지내기는 하지만, '''자기 아버지가 아닌 남의 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서의 영감을 얻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뭣보다도 이땐 이미 시기적으로 늦었다. 아버지가 되기 직전에서야 본 제대로 된 아버지라니..] 어찌됐든 우시오 파트에서의 토모야는 [[오카자키 나오유키|아버지]]보다 더 못한 아버지였던 것은 맞다.[* 나오유키의 어머니 [[오카자키 시노]]는 아들 나오유키에 대해서 "인간적으로는 틀렸을지 몰라도 아버지로서는 훌륭했다."라고 평가했다.] 사실 본인 자신도 제대로 된 가족 아래서 산 적이 없었기에 그랬지만.[* 나기사네 집에서 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는 가족으로서 산 것은 아니었다. 사적으론 가족 취급 받았지만.] 일단 막장이든 아니든을 떠나서 좋은 아버지가 될 자질까지 없던 것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면은 토모야 자신이 혐오하던 '''아버지인 나오유키와 닮았다.''' 다른 점은 나오유키는 처음에는 좋은 아버지였지만, 힘든 삶에 찌들어 막장이 되었고, 토모야는 처음부터 막장 아버지였다가 좋은 아버지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일단 자질 자체는 좋았던 것으로 보면 부전자전이다.] 당장 우시오와의 화해 이후의 모습을 보면 5년간 딸을 방치해 둔 반작용인지 딸바보로 진화, 무지무지 딸을 아끼고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니 기준으로 애프터 17~18화의 토모야와 19~21화의 토모야가 우시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코믹스에서도 아예 그냥 팔불출로 묘사된다.] 게다가 양육하는 능력도 제법 대단해서 갑자기 딸을 키우게 되었으면서도 조금도 애로 사항 없이 키운다. 물론 우시오가 태어나기 전 나기사가 열심히 어머니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은 것을 감안해 보면 토모야도 열심히 아버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은 게 아닌가 싶겠지만 배웠다 쳐도 잘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에 토모야는 나기사나 그 부모들과는 성격이 달라서 아직까지는 자신이 누군가를 끝까지 모든 것을 보살펴 주는 모습은 보여준 적도 없고[* 대체적으로 토모야는 뒤에서 지원하고, 응원하는 서포터의 모습이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그것들을 일이 끝날 때까지 끝까지 해낸다는 것이다. 본인도 끈기가 없는 것은 아니나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돌본다던가 하는 것은 아닌 타입.] 그럴 것이라는 암시도 없었다. 게다가 나기사의 죽음으로 본인이 모든 걸 다 해야 했으니 고충도 만만치 않았을 테고, 5년이나 해야 할 일인데 안 했으니 초반기에는 어설퍼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그런 거 없이 다 해내었다. 현실에서도 아무리 좋은 부모가 되겠다 하더라도 실현시키기는 어려운데, 토모야는 더없이 막장인 아버지였는데도 제대로 아버지로 각성하자 애로 사항 하나 없이 해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